2017년 10월 18일(수)
강 경
근대역사문화마을
젓갈의 고장
강경의 위치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해상과 육상의 교통요지이다.
또한 강경포구는 서해와 통하는 금강을 곁에 두고 있어 수산항으로써 발전하던 곳이다.
특히 시장 깊숙히 배가 들어오는 지형을 이용해 서해 수산물 최대 시장으로 발전하였으며
성어기에는 하루 1백여척의 배가 드나들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던 곳으로
구한말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의 하나였다.
그러나 1889년 군산항 개항과 1931년 장항선 개통으로
해상과 육상 대체 운송로가 생기며 그 영광이 쇠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 금강 하구둑 완공으로 뱃길마저 끊겨 항구로써의 기능이 사라진 지금,
한 때 활발한 도시였음을 입증하는 당시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것도
근대 문화유산답사로써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강경 미내다리
▲ 강경근대역사문화기행
▲ 강경역에 나를 내려준 기차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떠난다.
▲ 강경천변의 미내다리 가는길
▲ 옛날 한양으로 가는 전라도와 충청도를 이어주는 중요했던 다리.
나 어렸을적 논산에서 자랄때 동네어르신들이
너 느아빠가 미낫다리아래서 주워왔다고 했던 그 다리.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다리를 이제야 와 본다.
▲ 다리가운데 뾰족 튀어나온 돌은
앞에 묭머리가 보이는 걸로 봐서 역린을 표해놓은건가.
▲ 강경고등학교에 있는 스승의날 기념탑
▲ 구 강경공립상업고 관사 : 1931년 교장 사택으로 건립되었는데
지붕이 한국의 전통미에 일본식이 가미된 독특한 형태이다.
▲ 중앙초등학교 강당 : 강경읍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근대식 교육기관으로
체육관 겸용으로 지어진 강당에는 1937년 준공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 빛의광장
▲ 구 남일당한약방(구 연수당건재약방)
남쪽에서 제일 큰 한약방’이라는 이름처럼
1920년대 충남, 호남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한다.
▲ 강경 성결교회
▲ 덕유정(1793년 경에 건립된 전통적 국궁 수련장이다)
▲ 옥녀봉정상에 있는 느티나무와 봉수대
▲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금강
▲ 옥녀봉은 해발 43m의 낮은 산봉우리이지만 사방이 거칠것없이
휜하고 갈대숲을 거느리며 펼쳐진 금강 물줄기와 함께 강경거리를
두루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다. 논산8경중에 7경이라 하나,
풍류와 멋을 아는 사람은 이곳을 주저없이 1등으로 꼽는다고 한다.
▲ 저 아래 금강위에 황산대교가 보인다.
▲ 최초침례교회 예배지
▲ 소금집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 강경역사관(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 강경역사관 내부모습
▲ 구 노동조합 : 옛 강경포구의 번성했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부도노동조합사무실
▲황산근린공원 돌산전망대 오르는 계단.
▲ 계단옆에 있는 박범신문학비
▲ 돌산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과 옥녀봉
▲ 강경읍내 전경
▲ 황산대교
▲ 강경젓갈전시관
▲ 강경젓갈전시관 내부모습
▲ 젓갈전시장 선상에서 바라본 금강과 옥녀봉
▲ 황산근린공원
▲ 팔괘정(우암 송시열선생이 스승인 김장생을 그리며
지은 것으로 후학을 양성하였다.
▲ 죽림서원(육현 조광조.이황.성혼.이이.김장생.송시열을 모신 서원으로
봉사와 후진 양성 교육기관으로 서원은 헌종5년(1665년) 죽림서원으로 사액받았다.
▲ 죽림서원과 돌산전망대
▲ 임리정 오르는 길
▲ 임리정 : 400여년전인 1626년(인조4년)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선생이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강가 언덕에 황산이라는 정자를 짓고 제자들에게 시문을 강학하였던 곳이다.
▲ 강경 갑문
▲ 강경젓갈축제개막일이라 메인무대에선 잠시후 있게될
개막공연준비가 한참이다. 품바공연을 잠시 구경하다
열차시간에 맞춰 강경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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