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은 백두산.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영산으로 꼽힌다한다."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만큼 높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고사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산행하는 눈속에 묻힌 한라산은 정말 아름다움의
극치. 절경중에 절경이었다.성판악에서 시작하여
백록담.관음사까지의 풍광을 사진으로 엮어본다.
산행일자 : 2007년1월17일
산행구간 : 성판악-진달래휴계소-백록담-삼각봉-관음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9km
산행시간 : 약 6~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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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올라본 한라산은 말로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환상적인 느낌이었다.전날 하루종일 비가내린 제주도는
이날은 비도 눈도 아무것도 내리지 않았다.
몇번씩 올라도 백록담을 제대로 못봤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단 한번올라 그 아름다운풍광을 보았으니 어찌 가슴떨림이
없으랴.정상에서의 칼바람은 동상을 염려할정도로 불어댓지만
경이로운풍경은 발걸음을 더디게 했다.
가슴시린 감동을 안겨준 한라산산행.아주 오랫동안 기억에서
떠나지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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