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0일
상위뻥촌 - 하위뻥촌(해발3,055m) - 신호(해발4,700m) - 하위뻥촌
상위뻥-하위뻥(1.5km)30분.....하위뻥-해발4,500m지점-하위뻥촌(10km)7시간
▲ 오늘도 날씨가 아주 참 맑다.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메고
하위뻥촌으로 내려간다.오늘은 하위뻥촌숙소에 머물게 된다.
▲ 하위뻥촌 가는길
▲ 하위뻥촌에서 바라본 상위뻥촌
▲ 오늘밤 묶을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필요한 것만 챙겨 신호를 가기위해 앞산을 올라간다.
▲ 첨부터 가파르게 엄청 치고 올라간다.
▲ 오늘 신호를 안내한 여성현지가이드.
▲ 해발4,000미터지점이다.두통이 왔다갔다하고
숨이 너무 차 한발떼기가 힘들다.
▲ 조금더 오르니 환상의 조망이 사방으로 멋지게 펼쳐져있다.
▲ 나를 가운데 두고 삥둘러 설산들이 한바퀴 휘감고 있다.
▲ 여긴 해발4,400m지점. 보인다 매리설산 주봉인 가와격박봉(카와커뿌봉)이
뽀족하니 그 신비스런 모습을 나타낸다.거의 항상
짙은 운무에 휩쌓여 있다는데...
▲ 해발4,700m지점에 있는 신의 호수라 불리는 신호를
얼마남겨놓지 않고 눈이 너무 쌓여 진행이 힘들다.
이곳에서 좀더 진행하여 해발4,500m지점쯤에서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더 이상 진행을 멈추고 철수를 결정한다.
대신 그토록 아름답고 멋들어진 가와격박봉을 보았으니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 날이 어찌나 맑은지 하룻밤 묶었던 비래사마을도 보인다
말이나 글로는 표현할수없는 풍경이다.
▲ 나를 중심으로 사방이 설산이다.태자설산.벽라설산.옥룡설산.백마설산
등이라 하는데 어느게 어느건지는 잘 모르겠다.
▲ 매리설산 주봉 가와격박봉(카와커뿌봉)(해발6,740m)
매리설산은 샹그릴라라는 금관에서 빛나는 보석이며
현지인들에게서 신선의 산이고 정복되지 않은 처녀봉이라 한다.
이 산은 일년 사계절 운무속에 숨어 있어 안개가 걷혀
매리설산을 보는 사람은 복많은 사람이라고 현지인들은 말한다.
▲ 내려오면서 너무 가파라 내가 이길을 어찌 올라갔는지
의심스럴 정도다.아무튼 매리설산은 나에게
신호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주봉을 안겨주었다.
꼭필요한 이틀동안 기대이상으로 날씨가 좋아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밤은 좋은꿈이 꾸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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