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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세느강트레킹.샹티이 성

2015년 7월 13일

※세느강 트레킹※ (약8km)

루브르박물관앞 제1개선문에서 부터 걷기시작하여

세느강변남쪽길을 따라 미라보다리까지 가서

다리를 건너 강변북쪽길을 따라

제1개선문까지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 루브르박물관앞 세느강 다리아래로 유람선이 몸을 숨긴다.

 

▲ 오르세미술관이 보인다.잠시 후 저앞을 지날것이다.

 

 

▲ 예술의 다리

▲ 어휴..어딜가나 다리만 있으면 이놈의 자물통은~ㅠㅠ

▲ 예술의 다리에서 바라보는 세느강

 

 

▲ 알렉산더3세다리

 

 

 

 

 

 

 

 

▲ 미라보다리(내가 그토록 걸어보고 싶었던 다리)

 

미라보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흐른다

마음속 깊이 새겨 두리

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온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을 잡고 얼굴을 마주하며

우리의 팔 밑 다리 아래로

지친듯 흘러가는 영원의 물결

 

밤이여 오라,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사랑은 물결처럼 흘러 내리고

우리들 사랑도 흘러 내린다.

인생이란 왜 이토록 더디고

희망이란 이토록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나날은 흘러가도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들 사랑은 오지 않는데

미라보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른다.

 

밤이여 오라,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기욤 아폴리네르(1912)

 

내가 미리보다리를 그토록 보고싶어하고 걷고싶었던 이유는

아마 어려서 읽었던 이 미라보다리 시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 미라보다리를 건넌다.

▲ 미라보다리에서 바라보는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

 

 

▲ 건너와서 다시 바라본 미라보 다리

 

 

 

 

 

 

 

▲ 이건 뭔데 여기도 자물통이 ...

 

 

 

 

 

 

 

 

▲ 카루젤개선문아래 혼자 악기를 연주하는 아가씨가 있다.

음악소리를 들으며 잠시 피로를 푼다.

▲ 카루젤개선문앞에서 인증샷을 하며 세느강변길

트레킹을 마친다.좀 바삐 걸어서인지 다리가 아프다.

 

 

2015년 7월 15일

※ 샹티이 성 ※

 

수면으로 둘러싸인 바위산 위에 세워진 샹티이성은

14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축조된 화려한 건축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샹티이성의 회화소장품은 루브르박물관과 더불어

프랑스 최고의 고전 회화컬렉션(1850년 이전 회화)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프랑스를 떠나기전 비행기시간이 좀 남아 

 짧은 시간동안 둘러보았던 샹티이성 진입로.

▲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성이란게 느껴진다.

 

▲ 한국사람도 많이 오나보다..한글인사도 써있는걸 보니

▲ 말박물관

 

 

 

 

 

 

 

 

 

 

 

 

 

 

 

 

 

 

 

 

 

 

 

 

 

 

 

 

 

 

 

 

 

 

 

▲ 정원도 걸어봤으면 좋았을껄 시간관계상

성만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안녕.샹티이성아..

▲ 샹티이성을 마지막으로 프랑스여행을 모두 마친다.

영원히 잊지못할 아름다운 여행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그 아름다움이 멋진 추억으로 영원하리라 믿는다.

 

 

▼ 드골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

파리에서 인천까지 8,937KM라 한다.

올때 열한시간 반 걸렸는데 돌아갈땐 열한시간쯤 걸린듯 하다.

 

 

 

 

 

 

 

▲ 여기는 프랑스

 

▼ 여기는 한국 인천 앞바다

 

 ■ 7월 1일 ~ 7월 16일 까지의 프랑스 여행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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