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년 12월 8일(화)
산행구간 : 노근리-소내마을-상봉-월류봉-한천가든-파고라공원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약 2시간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한다. 황간에서 서북방으로 2Km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월류봉 밑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팔경이라 한다.
한천팔경의 제1경은 월류봉이다.
월류봉은 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 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 또한,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월류봉 밑을 맑은 물이
휘어 감아 돌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의 월류봉은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휘감고 있어,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도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한천8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우암 송시열의 사랑을 받았던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천8경의 중심부는 제1경인 월류봉 일대다.
봉긋한 기압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낸다
▲ 월류봉산행개념도
▲ 학살현장(쌍굴다리) 노근리사건은 미군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 쌍굴에서
1950년 7월 한국인 양민 300여명을 사살한 사건으로 당시 미군은 노근리 부근에서
발견되는 민간인을 적으로 간주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피난중이던 양민을 사살했다,
▲ 총탄자국을 표시해놨다.
▲ 쌍굴을 지나 소내리까지 약 25분정도 걷는다.
▲ 경부고속도로 옆을 따라서
▲ 느티나무전에서 우측으로 접어든다
▲ 능선에 올라서니 경부고속도로가 저 아래 펼쳐져있다.
▲ 주행봉과 백화산(포성봉)
▲ 황악산과 가운데멀리 민주지산등이 조망된다.
▲ 예전에 호랑이들이 많이 모여있었다는 호랑이사랑바우
▲ 4봉에서 바라본 3봉
▲ 3봉에서 바라본 4봉과 5봉
▲ 황간시내
▲ 3봉에서 바라본 1봉과 2봉
▲ 주행봉과 백화산
▲ 한반도 지형
▲ 한반도지형 우측마을이 1박2일 촬영지
▲ 해신 촬영지와 용연대
▲ 월류정과 용연대
▲ 1봉에서 다시 바라본 한반도지형
▲ 1봉에서 하산하는길은 제법 가파르다. 내려와 징검다리건너 산행을 마무리한다.
▲ 한천정사(우암 송시열선생이 한천팔경이라 일컫는 아름다운 풍광을 음미하면서
서재를 짓고 글을 가르치던곳)
▲ 월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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