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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도

괴산 마분봉 구왕봉 산행

산행일자 : 2009년 10월 24일

산행구간 : 은티마을-692봉-말똥바위-마분봉-은티재-구왕봉-지름티재-은티주차장

산행거리 : 약 17km

산행시간 : 약 6시간 30분

 

마분이란 말의 똥이라는 뜻이다. 말똥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그런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면에서 볼 때 여궁혈이라 한다.
이 센 여풍을 누르기 위해서 마을 들머리에는 작은 남근석을 세워놓았다.
그뿐 아니라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을 정재일로 하여 마을에서 소지재를 올리고,
마을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복(제사음식을 먹고 마시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연풍 사람들은 이 마분봉 (馬糞峰 776m)을 '말똥바우'라 부른다 한다. 
마분봉 봉우리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인다.

 

구왕봉은 동쪽의 희양산(998m)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산이다.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구왕봉은 암산으로서

아직까지 등산인들이 많지 않아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코스로서

찾는 이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천하의 절경 희양산을 높이 솟구친 후 그래도 아쉬운지

다시 희양산과 비슷한 산을 세우고 달려가다가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에 지름티재를,

구왕봉을 지나 은티재를 만들고 악휘봉·장성봉을 지나 대야산·청화산으로 이어진다. 

 

 ▲ 산행개념도

 

 ▲ 은티마을 주차장에 있는 등산안내도

 

 ▲ 주차장에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마을 유래비

 

 ▲ 마분봉쪽으로 진행하여 구왕봉쪽으로 하산하게 된다.

 

 ▲ 유명한 괴산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 가수원을 지나 축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은티마을

 

 

 ▲ 가스가 심해 뚜렷하진 않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조령산이 조망된다.

 

 ▲ 신방골의 단풍이 아름답다

 

 ▲ 조령산 주흘산방향

 

 ▲ 마법의성을 넘으며

 

 

 ▲ 마분봉과 뒤로 악휘봉이 보인다.

 

 

 

 ▲ 바위사이 사이로 방금 내려온 마법의성 끝봉우리

 

 ▲ 마분봉을 향해 진행해야할 능선

 

 

 

 

 

 ▲ 말똥바위(우주선바위)

 

 ▲ 이빨바위

 

 

 ▲ 가야할 능선과 뒤에 악휘봉

 

 

 ▲ 넘어온 마분봉능선

 

 

 ▲ 마분봉정상

 

 ▲ 말똥바위능선

 

 ▲ 시루봉과 덕가산조망

 

 

 

 ▲ 은티재

 

 

 ▲ 넘어야할 구왕봉과 뒤로 희양산이 이제 많이 가까워온다.

 

 

 

 ▲ 지나온 마분봉능선과 뒤로 조령산 봉우리들이 아련하다.

 

 

 ▲ 안개속에 애기암봉능선이 조망되고

 

 ▲ 넘어야할 주치봉과 구왕봉이 아직도 한숨나오게하고 뒤로 희양산이 버티고있다.

 

 ▲ 장성봉방향

 

 

 ▲ 오봉정고개

 

 

 ▲ 호리골재이정표

 

 ▲ 마당바위

 

 ▲ 구왕봉정상

 

 ▲ 구왕봉정상을 조금 지나면 나오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보이는 희양산

 

 ▲ 저 아래 봉암사도 살짝 보인다.

 

 ▲ 희양산을 배경으로

 

 ▲ 희양산에서 이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지름티재

 

 

 

 

 

 

 ▲ 하산길에 바라보는 마분봉능선

 

 ▲ 뒤돌아서면 희양산이

 

 ▲ 은티팬션

 

 ▲ 주막집에서 먹걸리 한잔으로 힘듬을 녹이고

 

 

▲ 다시 마을유래비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향하며 길고 힘든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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