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보래봉(1,324m),회령봉 그리고 메밀꽃축제장

산행일자 : 2007년 9월 14일(흐리고 오후늦게 비)

산행구간 : 덕거2리-보래령-보래봉-회령봉-쌍묘-이방골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약 3시간30분

 ▲산행시점..보래령터널공사가 한창인곳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

 

 

 ▲ 공사중인 보래령터널..우측으로 올라 계곡건너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 보래령조금 못미처 이정표..정상3,9km란 회령봉을 가리키는것이다.

 

 ▲ 보래령에서 보래봉까진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야한다.

 

 ▲ 보래봉정상....표지석은 없고 쓸쓸히 이 이정표만 서있다.

 

 

 ▲ 보래봉을지나 회령봉가는 구간은 그저 편안한 이런 길이다.

 

 

 

 ▲ 회령봉정상...여기도 그 흔한 정상표지석이 없이 쓰러진 고목나무만

    있을뿐이다.

 

 ▲ 회령봉정상을지나 다시 쌍묘가 있는 곳까지도 조망없는 숲길이다.

 

 

 

 ▲ 쌍묘가 있는 이정표..이곳에서 오던방향에서 동쪽(좌측방향)으로

   하산한다.

 

 

 ▲ 내리막길은 급경사여서 많이 조심해야했다.

 

 

 

 ▲ 산행날머리 이정표

 

 ▲산행날머리앞 계곡...뒤에 보이는 뽀족한 봉우리가 보래봉이다.

 

 ▲ 제9회 효석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주차장(산행후 이곳으로 이동

   하여 자유시간가짐)

 

 

 

 ▲ 소나무가지를 꺽어 만든 섶다리건너 먹거리장터와 공연장등이 있다.

 

 ▲ 흥정천위에 놓여진 섶다리

 

 ▲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들이 소금을

      뿌려놓은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메밀꽃필무렵

      중에서ㅡㅡㅡ

 

 

 ▲ 허생원이 성서방네 처녀와 만리장성을 쌓았던 그 물레방앗간.

     (물레방아는 여러곳 있엇으나 이곳이 책에 나오는 그 자리라한다.)

   

 

 

 

 

 ▲ 이효석 생가앞 메밀밭.

 

 ▲ 이효석생가...진짜 태어난곳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1km 떨어진

   곳이라한다.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받아 이곳에 생가를

    재현했다 한다.이효석선행은 여기서 백여리길을 당나귀를 타고

    초등학교를 다녔다한다.당시 부친까지 삼대째 이곳면장을 지냈으며

    상당히 부자였다 한다.(문화재해설사의 설명)

 

 

 ▲ 생가안채 마루에 앉은사람이 문화재해설사(축제기간동안 아르바이트

    를 나왔다 함)

 

 ▲ 안채앞에 있는 외양간

 

 ▲ 안채 뒤꼍

 

 ▲ 생가 뒤로 보이는 양옥집은 이효석선행이 평양에서 교수시절

    살았던 집을 그대로 재현한것이라 한다.

 

 

 

 

 

※ 보래봉.회령봉은 조망이 터지는곳이 한군데도 없는 숲길이다.

   보기위한 산행이 아니고 걷기위한 산행이라면 더없이 좋은길이다.

  날씨가 흐려 비가오지않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산행시엔 오지않고

  효석문화축제장으로 이동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구경하는데

  약간 행동이 불편했다.짧은 시간안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바빳다.쏟아지는 비때문에 메밀꽃밭에서 사진한장못찍은 것이

  아쉽다.참 또한가지 아쉬운게 있다.축제장에서 약1km정도 떨어지

   생가에 다녀오느라 시간에 쫏겨 메밀막국수를 못먹고 온것도

   아쉽다.하지만 오랜기억속에 남아있을 메밀꽃축제장을 둘러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