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흥 팔영산(609m)산행

Bravo55 2007. 3. 22. 23:56

2007년3월21일(수)..전남 고흥반도에 있는 팔영산에 다녀왔다.

팔영산이름의 유래는 이렇다.옛날 중국위왕이 세숫대야의 관수에

비친 여덟봉우리의 아름다운 그림자를 보고 감탄하여

신하들을 시켜 이산이 어디에 있는 산인지 찾아보라고 어명을 내린다.신하들이 백방으로 찾아보니 그 산은 조선 고흥땅에 있었다.

이를 임금에게 아뢰자 위왕이 고흥까지와서 제를 지내고 갔다한다.

이후로 팔전산.팔봉산.팔형산으로 불리던 산이름이 팔영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실제는 9봉(깃대봉)이 팔영산정상이다.1~8봉까지는 암봉이고 9봉은 육산이다.

 인도명산을 능가한다하여 능가사라 했다는 능가사좌측으로 산행은 시작된다.

 

 팔영교를 건너고

 

 앞에 팔영산장이 보이고 저 뒤에 여덟봉우리를 가진 팔영산이 보인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우회하라는 갈림길이정표를 만난다.

 

 중간안부에서 바라본 선녀봉

 

 1봉오르는 쇠사슬로프.깍아지른 절벽같은 암봉이나 안전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있다.

 

 

 제1봉(유영봉)에서 바라본 2,3,4봉

 

 1봉을 내려와 다시 2봉을 향한다.

 

 2봉오르는 철계단

 

 2봉에서 바라본 1봉.유영봉정상에 많은 산꾼들이 점심을 먹고있었다.

 

 제2봉(성주봉)

 

 

 제 3봉(생황봉)

 

 이곳에도 옹기종기모여 점심을 먹는다.

 

 6봉모습

 

 

 제4봉(사자봉)

 

 5봉과 6봉모습

 

 제5봉(오로봉)

 

 6봉은 제법 힘이든다.철난간대가 설치돼있다.

 

 

 5봉에서 바라본 6,7,8봉모습이 차례로 보인다.

 

 

 제6봉(두류봉)

 

 7봉오르기전 탈출로

 

 통천문

 

 뒤돌아본 6봉

 

 제7봉(칠성봉),여덟봉우리중 7봉이 제일 높다.물론 조망도 좋다.그러나 이날은 안개가 자욱하여 다도해는 잘 보이지않는다.

 

 7봉에서 바라본 8봉과 9봉정상

 

 

 저 아래 팔영산자연휴양림이 보인다.

 

 

 

 7봉에서 8봉으로 가는 칼날능선

 

 제8봉(적취봉)

 

 8봉에서 바라본 7봉과6봉

 

 

 

 8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적취봉

 

 9봉깃대봉(정상엔 경찰통신시설물이 있다.)

 

 팔영산정상 깃대봉(609m)

 

 

 9봉(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1~8봉모습

 

 

 나로도연육교가 희미하게 보이나 사진상으로 안보인다.

 

 능가사로 하산길에

 

 

 

 

 탑재

 

 능가사마당에서 바라본 팔영산

 

 

 

 

 

고흥군에서 철계단.발판.쇠고리.쇠사슬로프등 안전시설을 잘 해놓아

조금만 주의하여 진행하면 별 어려움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다.

이날은 비록 안개땜에 조망은 좋지않았으나 기암과 암릉.암봉으로 이루

어진 팔영산은 담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오고싶은맘이 가득하다.

산행거리는 좀 짧다느꼈으나 오고가는 거리를 감안하면 괜찮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악회버스에 몸을 싣고 대전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