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겅 오정산(804,9m0
산행일자 : 2007년 3월 9일
산행구간 : 늘목-단곡-부운령-오정산-진남교반-진남휴계소
임도따라 가는 길가에
단곡이정표
포장길 비포장길을 따라 한시간여 부지런히 걸었다.드디어 부운령이 나타난다.
부운령에서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들기시작.
동남대.조망좋은 전망대인데 날씨가 안좋아 별로다.
오정산 정상
헬기장
영강이 휘감아돌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3번국도가 보인다.
○ 진남교반(鎭南橋畔) : 경북팔경 중의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위 풍광이 수려하고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교반이란 말은 다리 주변을 뜻하며 진남교반은 진남교 다리를 중심으로 일대지역을 의미한다
○ 토끼비리 ,(토천,관갑천) : 근대화 바람으로 신작로가 개설되기 이전에 영남과 한양을 잇는 국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낸 이 좁은 바위길은 조선시대와 그 이전에 영남대로로서 매우 중요시한 곳으로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길목이었다.
옛 문헌에는 고려 태조가 남진하여 이곳 고모산성 부근에 당도해 보니 앞에 보이는 강물은 불어 건널 수 없게 되었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토끼가 좌측 작은 길로 달아나는 것을 보고 따라 갔다고 하며, 토끼가 간 길로서 토천 또는 이곳 사투리로 토끼비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이곳에 가 보면 우리 조상들이 짚신과 우마로 오랜 세월을 거쳐간 흔적으로 유리알처럼 반들반들하게 닳아 있어 그 옛날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고모산성
옻샘약수.옻오른 사람이 이 약수를 몸에 바르면 없어졌다한다.
지금은 중단된 문경선철로길.
진남휴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