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치악산 남대봉산행

Bravo55 2007. 2. 26. 11:31

산행일자:2007년2월25일

산행구간:성남지구-쌍용수-상원사-남대봉(망경봉)-영원사

              -금대탐방지원쎈터

산행거리: 약 13km정도

산행시간: 약 5시간

 버스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산행초입로

 

 

 성남관리초소.이곳까지 승용차는 출입이 가능하다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곳에 있는절이기에 이곳까지 차로

부식을 실어다놓으면 등산객을 이용해 물품을 절까지 운반한다.나도 파한단

이라도 가지고 올라갈려고 했으나 이날은 통에 아무것도 없었다.

 

 상원사계곡을 따라 올라가는길에 응달엔 잔설이 남아있다.그리고 이런 철다리

가 여러개 있어 여름장마에 물이 차도 안전할것같았다.

 

 빙판으로 변해버린 등산로라 조심조심 산에 오른다.

 

 

 

 상원사아래 샘터. 이곳이 쌍용수인것같다.흐른땀을 씻으며 마시는 물맛.

아주 기가막히게 시원하고 좋았다.아마 두마리의 용이 뿜어내는 물이라

그런지~~~

 

 

 상원사 일주문

 

 상원사 산신각

 

 대웅전

 

 보은의 전설로 유명한 그 범종.꿩인지 까치인지 머리로 받아 종소리를

내었다는 범종.그래서 원래 적악산을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으로 산이름을

바꾸었다한다.

 

 보은의 유래비 뒤로 달에서나 산다는 계수나무한그루가 서 있다.

 

 갈림길.남대봉에 올랏다 영원사쪽으로 가려면 다시 이곳으로 와야한다.

 

 

 남대봉정상엔 많은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느라 북적이고 있었다.

 

 

 

 

 지나온 능선.좀전에 지나온 남대봉이 보인다.

 

 나뭇가지사이로 또 다른 남대봉(시명봉)이 보인다.)시간이 부족해 여기서 발길을 돌린다.

 

 하산길인 영원사계곡아래 영원사가 보인다.

 

 

 가파른 너덜지대인 영원사계곡

 

 

 아들바위와 그 아래 철다리

 

 

 영원사오르는 길

 

 영원사전경

 

 

 금대지구 탐방지원쎈터

 

 

 

 매표소를 지나 포장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나오니 저 아래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산행날머리.

 

 

날이 많이 흐린탓에 시원한 조망을 할수없었지만 상원사.영원사

두 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가슴이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다.

응달진곳은 빙판이어서 조심스럽고 조금 햇볕이 드는곳은

길이 녹아서 질척거려 아주 걷기가 불편했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막걸리한잔으로

피로를 풀며 버스에 올라 등산화끈을 푸는 시간은 언제나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