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비금도 선왕산

Bravo55 2006. 9. 20. 23:14

2006년9월19일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산행을 했다.새가 날으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비금도라 했다는 이 섬은 바위전시장이라 할만큼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바다는 사람을 꿈꾸게 하고 산은 사람을 생각케 한다"라는 말이 있다.

또 바다는 사람을 달구게 하고 산은 식히는 작용을 하기에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섭렵할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비금도가 바로 그런곳이었다.드넓은 바다와 크고작은 수많은 섬들.그리고 신선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선왕산이 있으니 섬이름을 비금도가 아닌 비경도로 바꾼다해도 아무도 뭐라할것같지 않았다.

파아란 가을하늘아래 다녀온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섬산행은 내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이고 온것같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목포항 여객터미날은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해양 경찰선

 

 

훼리호를 타고 비금도를 향한다.쾌속정이 훼리호를 추월해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달린다.

 

훼리호 첫번째 경유지..안좌도

 

두번째 경유지..팔금도

 

 

세번째 경유지인 비금도 가산선착장..이곳이 오늘 산행 끝점이 된다.

 

 

산행시점인 비금도 수대선착장으로 향하는데 멀리 그림산이 보인다.

 

 

아스라이 서남문대교가 나타난다.수대선착장옆에 있다.비금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그림산이 좀더 가까이 보이고

 

 

서남문 대교

 

 

 

서남문대교에서 2번국도를 따라 약 2~3키로정도 걸으니 선왕산 안내도가 반겨준다.

 

 

 

그림산을 향해 조금 오르다 내려다 본 풍경.염전과 크고작은 섬들이 펼쳐져있다.

 

 

 

 

한반도 바위...등산로를 개척하면서 발견된 이바위는 지금은 많이 유명해 �다 한다.여차하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다.

 

 

 

 

 

이곳을 통과하다 무릎껍질을 조금 벗겼다.

 

 

 

그림산에서 바라본 선왕산

 

 

그림산 정상에서 조망

 

 

 

독수리머리모양 바위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섬이 흑산도이다.이곳에서 흑산도가 보이는 날은 날씨가 매우 좋다는걸 의미한다.

 

 

 

 

 

죽치우실(우실은 돌담이란뜻)..강풍을 이곳에서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부부바위

 

 

 

 

 

 

 

 

 

 

 

하누넘 해수욕장(하트모양으로 유명하다)..드라마."봄의 왈츠"촬영장소

 

 

 

 

 

하누넘해수욕장 해변

 

 

 

일출에 떠나서 일몰에 돌아온다.저녁노을이 하루를 추억케 한다.

 

 

목포항이 다가온다.돌아오는 훼리호에서 바라본 유달산과 해양대학교.그리고 신안비치호텔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