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칼호수(알혼섬.이르쿠츠크)
▲ 아침에 늦잠자는 바람에 일출을 놓쳤다.
그러나 어제 본 불한바위를 다시 한번 보기위해
아침식사 시간전에 호숫가로 나간다.
부지런한 젖소들이 새벽부터 나와 먹이를 먹고 있다.
▲ 새벽 찬공기가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몸속 깊이 들어온다.
▲ 잔잔한 새벽호수에 불한바위 반영이 비친다.
▲ 어제는 시간이 없어 못내려 왔는데 오늘은
호수까지 내려와 본다.
▲ 아침을 먹고 후지르마을을 떠난다.
선착장으로 가는 차안에서 바라본 새파란 바이칼호수.
▲ 선착장에 도착했다.저기 타고 나갈 배가 들어온다.
▲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준다.갈매기들이 줄지어 따라오는 모습이
여기가 호수가 아닌 바다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 또 다시 시베리아벌판을 가로 질러 몇시간을 달려야 한다.
▲ 차장 밖 풍경
▲ 이르쿠츠크에 도착했다.이르쿠츠크개선문이다.
바이칼호수의 서쪽과 북쪽에 걸쳐있는 시베리아의 중심도시 이르쿠츠크.
한 민족의 시원이자 유배되었던 데카브리스트들이 번영시킨 도시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파리라고도 불린다.
▲ 앙가라강..336개의 강이 흘러들어 이룬 바이칼호수의 물이
유일하게 빠져나가는 곳이 앙가라 강이다.
▲ 앙가라 강변에도 사랑의 자물통은 예외는 아니다.
▲ 앙가라 강위를 나는 비행기
▲ 앙가라 강변 산책
▲ 이르쿠츠크 도시 설립 350주년 기념조형물 카작인 장군상.
▲ 화려한 색상으로 유명한 바가야블레니어 사보르 정교회.
▲ 붉은죽음의 다리위에서..
▲ 동상뒤가 방금 건너온 붉은죽음의 다리.
▲ 시베리아 최초의 석조건물인 스파스카야 교회.
▲ 시베리아 유일의 카톨릭 폴란드 교회.
▲ 화재로 소실된 목조건물을 복원시킨 이르쿠츠크 아르바트거리 130번가.
▲ 일행들이 쇼핑센타를 둘어보는동안 난 밖으로 나가
여기 저기 거리를 헤맨다.
▲ 중국인들이 참 많이 찾고 유럽사람들도 많이 찾는다는 아르바트거리.
▲ 130번가 초입을 알리는 바브르동상.
옛날 바이칼호수 주변에는 바브(호랑이의 시베리아 사투리)가 많이
서식했는데 주민들은 이 호랑이가 시베리아를 풍요롭고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는 행운의 마법을 갖고 있다고 여겨
이르쿠츠크의 상징적인 동물로 자리잡고 있다.
▲ 이곳 시내버스는 거의 모두가 우리나라 차다.
저 앞에 서 있는 버스는 오래전에 사라진 대우버스이다.
▲ 마지막 일정인 러시아 전통 사우나 반야체험을 하러 왔다.
난 체험을 포기하고 대신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기로 한다.
▲ 숲속 강변에서 깜짝공연도 잠시 보게 된다.
▲ 자작나무숲을 한바퀴돌고 나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이르쿠츠크시내로 가서
오늘밤을 보내고 내일 아침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 한국으로 돌아가는날 이르쿠츠크공항에 비가 내린다.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준비를 서두르며 대기 중이다.
이르쿠츠크..그리고 바이칼호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