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남릉산행
2016년 9월 23일(금).............거리:약7km............시간:약5시간30분
옥계천-신선대-간첩바위-금오봉-허둥봉-마천대-휴계소-케이블카-대둔산입구
※ 대둔산의 바른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은 "한듬산"이라 한다.
벌곡.가야곡등 일부 논산사람들은 그 쪽에서 보는 한듬산의
모습이 계룡산과 비슷하지만 산택극.수태극의 대명당 자리를
계룡산에 빼았겨 한이 되어 "한이 든산"의 뜻으로 한듬산이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옛날부터 이 산자락에 살아온 사람들은
지금도 대둔산이라 하지않고 한듬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둔산의 유래에서)
▲ 대둔산 남릉산행을 함께한 사람들
▲ 산행개념도
▲ 공사중이라 진입로가 불분명하다.
저 공사설치담장끝에서 진입한다.
▲ 초반부터 가파른 돌계단의 연속이다.
▲ 땀이 날무렵 암벽훈련장에서 건너편 천등산을 배경으로 찰칵.
▲ 조금 더 오르다 조망바위에 오르니
17번 국도와 옥계천(괴목동천)이 내려다 보인다.
▲ 신선대
▲ 힘들게 신선대에 올랐다.아름다운 풍경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이 힘든곳에 올라 누가
이런 멋진 돌탑을 쌓았을까...혹 신선이 ?
▲ 코바위
▲ 간첩바위: "맛이 간 첩" 이라는 뜻.
세 개의 바위가 있는데 정상조망 바위는
본처 바위 아래는 애첩(愛妾) 바위이고
지금의 가운데 바위는, 본처에 치이고
애첩에 사랑마저 빼앗겨 맛이 간 간첩(肝妾) 이라해서
이 바위를 간첩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 다른각도에서 바라본 간첩바위
▲ 짜개봉과 월성봉 조망
▲ 안심사
▲ 넘어온 봉우리 뒤로 천등산이 조금 멀어졌다.
그 뒤로 선녀봉 써래봉등이 조망되고
더 멀리 복두봉.운장산.연석산등도 잘 보인다.
▲ 가운데 마천대는 아직도 저 멀리 보여 더 힘들게 느껴진다.
▲ 조금 당겨 본 짜개봉과 세리봉
▲ 금오봉 전망대에서
▲ 가까워진 마천대
▲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마천대
▲ 장군바위와 오대산
▲ 장군바위
▲ 몇십년만에 첨 타본다며 켸이블카타는걸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 못이기는체
케이블카타고 편하게 내려왔다.
▲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 험한 바위능선이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그러나 맘에 쏙 드는
멋스런 풍경들의 연속에 눈을 호강시키며
모두 안전하게 하산을 마쳐 감사한 마음으로 대둔산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