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청산
2015년 4월 4일
금사케이블카-남청원-양광해안경구-삼청궁-서해안경구-남부로
"천하 제일 신선산"
삼청산: 신기한 만물을 조물주가 만들었다면 중국 강서성 경내에 있는
삼청산은 바로 대자연이 조갹해낸 한 폭의 예술걸작이다.
삼청산의 3개의 주봉(옥경.옥허.옥화)이 도교의 비조로 알려진
(옥청,상청.태청)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을 삼청산이라고 했다.
삼청산은 2008년에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
삼청산의 최고봉은 옥경봉으로 높이가 1,819.9m이다.
삼청산의 주요 괴석으로는 거망출산 과 동방여신을 꼽는데
이날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안개가 짙어
볼수가 없었다.그래서 혹자는 삼청산은 년중 3일만
맑아 삼청산이라 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고 한다.
▲ 금사케이블카주차장
▲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른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곤도라를 타기위해 줄지어 서있다.
▲ 곤도라에서 내려다 본 모습
▲ 곤도라에서 내렸다.어제만큼이나 날씨가
좋을것같아 기대를 했으나 이내 소나기를 퍼붓는다.
▲ 이 날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뵈는게 없어 그냥 빠른속도로 걷기만 한다.
▲ 코브라를 닮았다는 삼청산 제1경인 거망출산앞이다.
자세히보면 가운데 우뚝하니 아주 희미하게 살짝 보인다.
비는 쏟아지고 안개는 자욱하고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해서 아쉬움 가득안고 그만 자리를 뜬다.
기대했던 거망출산바위를 못봄으로 해서
난 오늘 하루종일 투덜거리며 걷는다.
▲ 투덜거리며 모퉁이를 몇구비 돌아서자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 선인지교
특이한 바위마다 이름이 있으나 이 바위이후론 이미 골이 난 나는
바위이름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 살짝 조금 보여주더니 또 다시 비와함께 안개가 밀려와 덮어버린다.
▲ 중국인들을 사정없이 추월하며 진행을 하는데
다시 조망이 트인다.
▲ 이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안보여줄려고..
이만큼이라도 보이니 참 다행이다.
▲ 이 바위도 뭐라 바위이름이 써있는데
그냥 젖꼭지바위라 부른다.
▲ 절벽을 휘감고 도는 고공잔도..어찌 저렇게 만들었을까
▲ 저 아래가 천문산장..저곳에서 아주 엉성한 점심을 먹는다.
▲ 산행날머리
※ 하산길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어쨋든 이렇게 해서
오후 두시경 삼청산산행도 무사히 마쳤다.
이제 황산까지 약 3시간정도 달려서 저녁먹고
다시 합비까지 약5시간이상 달려 숙소에 들게 된다.
차타는게 너무 힘들다.
▼ 이튿날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합비공항에 왔다. 첫 해외여행이었고
첫중국여행이었는데 어젠 날씨가 아주 고약했다.
그렇다고 내가 또 올줄알고?.어림없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