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산행

Bravo55 2010. 8. 6. 21:30

산행일자 : 2010년 8월 5일

산행구간 : 장구목이-가리왕산-어은골-휴양림-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약 5시간

강원도 평창,정선 2개군을 아우르고 우뚝 솟은 가리왕산(1,560m).가리왕산이 위치한 정선은

 남한 땅의 북쪽 끝이다. 산의 규모가 크지만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워낙 수목이 울창한 탓에 초보자가 오르기에는 만만치 않다. 또한 가리왕산은

고산의 준봉답게 그 스케일이 장대하다. 첩첩산중이란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일 정도로 이 일대는 산들이 밀집해 있다.
가리왕산에는 갈왕의 전설이 서린 지명이 많다. 망경대는 갈왕이 이 대에 올라 잃어버린 옛 땅을 바라보며

 환국의 날을 기다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시녀암은 갈왕의 시녀들이 이 바위에 올라 서서 고국쪽을 바라보며 부모형제를 그리워했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도 갈왕이 난을 피해 숨었던 서심 등이 있다.
가리왕산이란 이름 역시 갈왕과의 인연으로 해서 붙여진 것이다.

 역사적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갈왕의 전설은 가리왕산을 더욱 그윽하게 하고 있다.

 

 

 ▲ 오대천 레프팅장소

 

 ▲ 장구목이입구(산행들머리)

 

 

 

 

 

 ▲ 이끼계곡

 

 

 

 

 

 

 

 

 

 

 

 

 

 

 

 

 

 

 

 

 

 

 

 

 

 ▲ 천일굴엔 벌통이 지키고 있다.

 

 

 

 

 

 

 

 

 

 ▲ 얼음동굴(이앞에 서니 정말 냉풍기를 틀어놓은듯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