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산 갓바위산행
산행일자 : 2009년 4월 3일(금)
산행구간 : 남창리-갓바위-북문-입암산-남창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4km
산행시간 : 약 4시간
전북 정읍시 입암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입암산(626.1m)은 정상의 바위가
사람이 갓을 쓴 것 같다는 말과 능선위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입암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인 이 산은 정읍시 입암면을 가로질러 해발 260m의 노령을 넘다보면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입암산(해발 626m)이다. 정읍벌의 평야지대와 대조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기에 그 모습은 더욱 인상적이다. 또한 골짜기 깊숙한 곳이 분지를 이루고 있어
군사적 요충지로 지목되기도 했다. 특히 정상부에 위치한 입암산성은 조선 효종때 개축한 것으로 사적 384호다.
입암산은 옛부터 왜적의 침입을 막던 항쟁의 장소였다.
고려시대는 송고비장군이 몽고의 6차 침입을 맞아 이곳에서 몽고군을 물리쳤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는 윤진이 소서행장과 싸우다 전사하기도 했다
▲ 산행개념도
▲ 기도원앞에서 좌측으로 진행
▲ 좀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온다.좌측은 갓바위.우측방향은 장성세제로 가는길
▲ 울창한 삼나무숲을 지나 산행은 계속되고
▲ 능선에 올랐다 이곳까진 은근히 긴 계곡길이다.
▲ 나뭇가지사이로 갓바위가 살짝 보인다.
▲ 호남고속도로가 보이고 뒤로 방장산이 우뚝 서있다.
▲ 입암저수지...뒤로 멀리 선운산이 보인다.
▲ 내장산 I C도 내려다 보이고
▲ 갓바위가 이제 바로 코앞이다.
▲ 계곡 저 아래 지나온 삼나무숲이 검게 보인다.
▲ 갓바위아래 전망바위에서
▲ 갓바위...저 멀리 보았을때 갓(草笠)을 쓴것같은 형상을 하고있어 갓바위라 부른다한다.
입암산(笠岩山)이란 이름은 이 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갓바위에서 바라본 방장산
▲ 멀리 병풍산도 보이고
▲ 갓바위정상에서
▲ 뒤돌아본 갓바위
▲ 희안하게 생긴 거대한 바위가 눈길을 끈다.
▲ 계속되는 입암산성길
▲ 비슷한 봉우리 세개를 넘는데 표지석은 없다.이곳이 입암산정상이 아닌가싶다..
▲ 내장산능선이 보이고
▲ 이쪽은 백암산이다.
▲ 산행초입인 남창리가 내려다보인다.
▲ 맑고 깨끗한 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 매표소자릴 지나 산행을 마친다.
▲ 다리건너 전남대수련원을 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