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남해 응봉산 설흘산 산행

Bravo55 2008. 3. 19. 18:56

산행일자 : 2008년 3월 18일

산행구간 : 선구리(사촌)-응봉산(매봉)-설흘산-가촌(다랭이마을)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약 3시간30분

 ▲ 설흘산개념도

 

 ▲ 사천대교(차안에서):심한 안개가  조망의 불안감을 갖게한다.

 

 ▲ 창선,삼천교대교(차안에서)

 

 ▲ 산행들머리

 

 ▲ 350여년된다는 팽나무옆을 지나면 주차장과 화장실이 깨끗하게 마련되어있다

 

 ▲ 사촌해수욕장

 

 ▲ 조금 오르다보면 길이가 약 3m정도되는 동굴이 있다.

 

 ▲ 평화롭게 보이는 선구리마을

 

 

 

 ▲ 거대한 암봉과 암릉이 줄지어 늘어서있다.

 

 

 ▲ 안개가 끼어 새벽같은 기분이 든다.조업하는 고깃배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400여년전

    왜적의 침입이 저러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 볼록나온 양옆으로 사촌해수욕장과 선구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인다.

 

 ▲ 암릉지대는 위험.아래 우회로가 있다.

 

 ▲ 1024번 지방도로가 멋지게 펼쳐져있지만 바다건너 여수쪽은 보이지않는다.

 

 

 ▲ 응봉산.설흘산.그리고 금산이 차례로 보인다.

 

 

 

 

 

 

 ▲ 남해지맥할때 넘었던 호구산과 돗틀바위암릉이 뚜렷이 보인다.

 

 ▲ 응봉산정상에서 바라본 설흘산

 

 ▲ 내려다보이는 가촌마을

 

 ▲ 응봉산정상(3일전에 세운 정상석이 앙증맞다)

 

 ▲ 응봉산을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설흘산으로

 

 ▲ 뒤돌아본 응봉산

 

 ▲ 올라야할 설흘산

 

 

 ▲ 설흘산정상 봉수대

 

 ▲ 정상의 봉수대와 암릉이 멀리서보면 눈을 덮어쓴것처럼 하얗게 보인다하여 설흘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사씨남정기의 서포 김만중이 유배생활을 했던 노도와  금산

 

 

 

 ▲ 설흘산에서 보는 호구산

 

 ▲ 멀리 망운산도 보이고.

 

 

 ▲ 설흘산정상에서 본 응봉산

 

 ▲ 가촌 다랭이마을

 

 ▲ 천년바위에 걸터앉아 확 트인 바다를 보면 개구멍같이 좁은 내마음도 바다처럼 넓어지는 느낌이다.

    내로라 하는 고급호텔 스카이라운지도 이보다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진 못하리라,,

 

 ▲ 전망바위에서 본 봉수대

 

 

 ▲ 전망바위

 

 ▲ 하산길은 가파르다.못생긴 나무들이 손잡이가 되어준다.내가 나무를 잡고 내려가는것이 아니라.

    나무가 나를 잡아준다는 생각이 든다.넘어지지말라고....

 

 ▲ 다랭이밭(주민들은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포기하고 뒤쪽 산비탈

                다랭이밭에 삶을 기대고 살았다한다. 망망대해가 바로 눈앞이지만 배 한 척 없는 곳이

               바로 다랭이 마을이기도 하다. 앞 바다는 물살이 세고 연중 강한 바람이 불어

               배를 댈 수 있는 선착장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한다.그래서 생계수단으로 다랭이밭을

               일구었나보다.)

 

 ▲ 영화 "맨발의 기붕이" 촬영마을

 

 ▲ 암수바위로 내려가는계단.

 

 

 

  

 ▲ 암수바위.  높이 5.9m의 수바위와 4.9m의 암바위로 이뤄진 암수바위는

                발기한 남자의 성기와 애기를 밴 어머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조선 영조27년 이 고을의 현령 꿈에 한 노인이 "가천에 묻혀있는 나를 일으켜 달라"고

                부탁해 땅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 바위를 발견한 뒤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바라며 매년 제사를 지내도록 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