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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담양 추월산 산행

가슴떨릴정도로 청명한 가을하늘과 푸르름과 갈색이

조화된 우리산천,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경계를

이루는 호남정맥상에

자리를 잡고 있는 추월산은 밑에서 올려다볼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한다.

견양동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몇개의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수리봉.추월산

보리암을 경유하여 주차장까지 5~6시간정도 소요되는것 같다.

단풍은 없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담양호와 주변경관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 감탄을 연발케했다.

 29번국도변 용치리에 도착한 이곳이 산행들머리다.

 

 파란가을하늘아래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대변하고 있는듯하다.

 

 저 아래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멀리 추월산과 가야할 능선이 늘어서 있다.

 

 이름없는 산하나를 넘었다.앞에는 다시 올라야할 산이 보인다.

 

 

 좀전에 넘어온 산

 

 

 

 멀리 담양호 끝자락이 보인다.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지나온 수리봉정상

 

 

 

 

 

 

 

 이제 가야할 능선보다 지나온 능선이 휠씬 길다.

 

 

 

 아름다운 담양호

 

 

 

 보리암 입구

 

 

 보리암에서 내려다본 담양호

 

 

 

 

 동굴

 

 산행 날머리

 

긴 시간 힘들게 산행후 마시는 달콤한 막걸리와 컵라면은 어느 고급음식보다도

맛있는것 같다.아름다운 풍경에 감동하기 여러번.그러나 가뭄으로 인한 단풍이

아름다움을 제대로 뽐내지도 못하고 말라버려 무척 아쉽다.

이렇게 해서 나에겐 또 하나의 산행추억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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